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미국 주지사 선거 (문단 편집) ==== [[캘리포니아]] : [[개빈 뉴섬]][*당선] vs 브라이언 달리 ==== 일반적으론 민주당 텃밭이기 때문에 눈길도 안주는 지역이지만 2021년 현직 주지사 [[개빈 뉴섬]]이 주민소환선거를 직면하게 되어 상황이 바뀌었다. 2003년 그레이 데이비스 이후 처음으로, 당시엔 공화당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지사가 됐고 이후 2006년 재선에 성공했다. 이런 사례 때문에 공화당 지지자들이 상당히 결집해 찬반 여론조사에서 접전까지 따라붙었다. 만약 2021년 선거에서 공화당 주지사가 탄생한다면 '현직 버프'를 얻을수 있는 점 때문에 이듬해 중간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할 확률이 일반적인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 할 가능성보단 비교적 높다.[* 50%의 지지율을 얻지 않아도 당선이 되고, 참여율이 현저하게 낮은탓에 '전체적인 수는 적지만 결집된 지지율'로 승리가 가능한 주민소환선거의 특성상, 주민소환선거의 승리를 가지고 일반 선거로 치러지는 재선에서 승리를 점치는 건 무리가 있다. 슈월제네거의 재선은 그가 [[헐리우드]]의 A급 스타로서 가지고 있던 카리스마, [[케네디|처가]]의 후광, 그리고 그의 중도우파적인 성향 때문에 가능했던 일.] 경쟁 후보로는 토크쇼 호스트인 래리 엘더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고, 그 밑으로 전직 샌디에고 시장 케빈 펄코너와 [[케이틀린 제너]] 등이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2021년 9월초를 기준으로 다시 주민소환을 하지 말자는 의견이 오차범위 밖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어 실제 선거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다시 낮아진 상황. 바이든 행정부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위시한 민주당 지도부도 뉴섬 주지사에게 공식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21년]] [[9월 14일]] 열린 소환투표에서 압도적인 반대 다수로 현직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직을 유지하게 됐다. 공화당 측에서는 일찍이 패배를 예감했는지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부정선거 음모론|지난 대선 때처럼]] 선거 사기같은 음모론성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개표가 진행되고 차이가 완연하자 캘리포니아 주공화당과 래리 엘더 후보는 각각 패배를 인정하였다. 공화당 입장에서는 2021년 여름 여론조사에서 접전까지 추격했던 것에 비하면 30%p차의 대패는 상당히 실망스러운데, 사실 2000년대에 비해 훨씬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진 캘리포니아에서 주민소환에 성공할 확률은 처음부터 상당히 낮았다.[* 이번 주민 선거에서의 공화당의 승리 공식은 '오프 시즌에 치러지는 선거 특유의 낮은 참여율'과 '뉴섬을 지지하는 주지사 소환 반대'와 다른 민주당 후보들로 갈라진 민주당 표'가 있어야 성립되는 승리 공식이었는데, 이번 주민소환선거가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하고, 민주당 표가 갈라지지 않고 소환 반대로 집결되기 시작하면서 승리공식 자채가 무너져 버렸다.] 속어로 [[졌잘싸]]하는게 현실적인 목표였지만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캘리포니아에서 받은 득표율에서 전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시간이 갈수록 극우 성향 래리 엘더로 공화당 지지세가 결집하자 뉴섬도 싫지만 그래도 트럼프 스타일의 강경 보수는 더 싫은 중도층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화제가 되었던 텍사스 주의 낙태 이슈도 민주당 지지자들을 막판에 결집시키는데 성공했다는 분석도 있다. 사실상 바이든을 좋아해서 찍은 사람보다 트럼프가 싫어서 찍은 사람이 더 많았다고 평가받은 지난 대선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공화당 일각에서는 비교적 중도적인 케빈 펄코너나 존 콕스를 밀었으면 해볼만했던 선거에서 엘더가 중간에 튀어나와 압도적으로 졌다고 불평하는 중이다. 물론, 오히려 펄코너나 콕스가 나왔으면 소환투표를 주도한 [[트럼피즘|트럼피스트]]들을 규합하지 못해 중도표를 일부 끌어와도 결과는 비슷했을거라는 냉소어린 시선도 있다. 2022년에 래리 엘더가 아니라 결국 농업인 출신 연방하원의원인 브라이언 달리가 뉴섬의 대항마로 나서게 되었다. 사실 래리 엘더의 성향상 주민소환 투표라는 극단적 방식에나 한번 써볼만하지 보수의 무덤이 된 캘리포니아에서 치러지는 정규 선거에서 쓰기에는 공화당으로서도 부담이 상당하다. ---- [[11월 8일]] 진행된 개표 결과, 예상대로 개표가 1%도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민주당 뉴섬 후보의 승리가 여러 언론에서 타진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